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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327회 정례회 기간 중에 본격적인 안건심사에 돌입했다. <사진>

26일 예결특위에 따르면 백정선 위원장과 이철승 부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의원들이 4개 소위원회로 나뉘어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2016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게 된다.

소위원회는 1소(장정희 위원장, 노영관, 명규환), 2소(조석환 위원장, 김기정, 이종근), 3소(양민숙 위원장, 김미경), 4소(이철승 위원장, 심상호, 이혜련) 위원회로 구성됐다.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 7335억원(일반회계 2조 178억원, 특별회계 7157억원)으로 본 예산액 대비 3281억원이 증액된 규모이다.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액은 21건에 49억 2100만원으로 청년 활동공간 조성 및 운영, 분뇨 이송관이설공사 등에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살펴보면 재정규모는 2조 7526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6.7%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내역은 사회복지분야가 6988억원(33.4%)으로 가장 높고, 문화관광분야 2408억원(11.5%), 수송 및 교통분야 2379억원(11.4%) 순으로 세출예산 비중이 나타났다.

백정선 위원장은 "세입세출 결산은 예산집행 전반을 평가하고 문제점 개선으로 향후 합리적 재정운영계획 수립과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함"이라며 꼼꼼한 결산 승인안 심사를 당부했다.

이어 "국토 및 지역개발과 수송 및 교통, 문화·관광 사업 등이 편성된 추경예산안은 소모성 예산 억제와 효율적 예산편성이 되도록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도 참고하며 심도 있는 예산심의를 해달라"고 전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