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돕는 인천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최고등급에 선정됐다.

시는 2017년 여성가족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성과운영비 지급기준 등급선정에서 지역 내 8개 센터가 모두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국비 1억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시·도 중 모두 최고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인천이 유일하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에는 현재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광역새일센터)과 7개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들어서 있다.

그간 새일센터를 통한 여성 취업자수는 2015년 1만1862명에서 지난해 1만3837명으로 2000명(17%) 증가했다.
지난해 새일인턴사업 또한 목표(295명) 대비 16% 늘어난 343명의 실적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의 여성 취업지원과 고용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