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풍도'가 행정자치부에서 최근 발표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개 섬'에 포함됐다고 25일 밝혔다.

행자부는 5개 테마로 휴가철에 가고 싶은 섬을 정했는데, 풍도는 미지의 섬으로 선정됐다.

대부도에서 24㎞ 떨어진 서해의 작은 섬 풍도는 86가구 124명이 거주하고 있고 복수초, 노루귀, 변산 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등 다양한 야생화가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풍도로 들어가는 교통편은 인천에서 매일 오전 9시30분, 대부도에서 오전 10시30분에 출발하고 돌아오는 편은 홀수일 낮 12시30분, 짝수일 낮 12시에 풍도에서 출항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해양수산과(031-481-3692)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