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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은 다음 달 말까지 홈 경기장인 안양종합운동장 내부를 자원봉사센터와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벽화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운동장 내부를 1, 2구역으로 나눠 1구역에는 FC안양의 앰블럼, 선수단, 서포터즈, 마스코트 이미지를, 2구역에는 안양8경 중 망해암과 삼막사, 만안교의 스토리를 담을 계획이다.

밑그림 디자인은 계원예술대학교 순수미술과(지도교수 서정국)와 기업·청년을 매칭하는 교육플랫폼 'BLOCK(대표이사 김강록)'에서 맡고, 채색에는 선수단도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임은주 단장은 "시와 봉사센터, 공단의 협조로 좋은 의미의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이 행사를 통해 FC안양의 홈구장이 안양의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 = 송경식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