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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17 K3리그 어드밴스' 전반기를 7승4무의 성적으로 1위를 지킨 포천시민축구단이 김종천 포천시장으로부터 우승상패를 받고 기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천체육회


포천시민축구단이 '2017 K3리그 어드밴스' 전반기를 7승4무의 성적으로 선두 1위를 지켰다.

지난 24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3리그 어드밴스'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최하위(12위)인 청주FC를 상대로 파상공격을 펼친 포천시민축구단은 골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천은 공격수 김찬희(대전시티즌), 양세근(김해시청), 인준연, 최안성(이상 천안시청) 등이 상위리그로 진출했으나, 주장 조태우의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지경득과 김성진은 사정에 의해 경기에 나서지 못해 전력에 차질을 빚는 가운데 무승부 경기를 치렀다.

포천은 승점 3점이 절실했던 만큼, 경기 시작과 함께 청주의 골문을 두들겼으나, 질식수비의 청주는 포천에게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로 포천은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의 전반기를 마무리했지만, 2위의 김포시민축구단과 승점 차이가 2점으로 좁혀져, 불안한 선두를 지켰다.

전반기를 마친 포천시민축구단은 다음달 1일부터 재개되는 훈반기를 앞두고,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이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갖는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