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회관서 클래식 콘서트
▲ 지난해 열린 제 13회 그라시아스합창단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 연주 장면. /사진제공=그라시아스합창단
올해로 14년째 맞이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가 2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스바보드나(Svobodno)는 '자유롭게'란 의미로, 순수한 열정과 아름다운 뜻으로 함께 모인 세계 유수 음악가들이 관객들을 자유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세계적 거장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프리렉처를 통해 작곡자의 영감과 연주자의 열정, 관객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감동을 선사한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영국 왕립음악대학 교수진과 유럽 국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프, 첼리스트 알렉세이 마싸르스키,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플루티스트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목소리로 오페라곡과 가곡 등 클래식의 향연을 선보인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정기 콘서트 스바보드나는 이달 24~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을 비롯 대구, 원주, 광주, 인천, 천안에서 진행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나 공연장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조기 예매하면 20% 할인 혜택 받는다.
공연 수익금은 아프리카 등 형편이 어려운 나라에서의 자선공연과 국내 소외계층·청소년을 위한 공연에 쓰인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