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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안산지청은 최근 반월공단 소재의 포스코대우 STS사업부(주)(원청, 대표 강득상)와 교하산업(협력사, 대표 이덕재)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원하청 상생·협력 등을 위한 사회적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대우 STS사업부(주)는 62년 설립 이래 55년간 스테인리스 제품을 생산·유통해 온 기업으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중이며 포스코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및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특히 STS 공급과잉 등으로 초래된 위기상황에서도 비상경영을 통해 노사가 함께 고통을 분담해 위기를 극복한 결과, 2015년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주기적으로 관계자 회의를 통해 협약서 내용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개선해 선진화된 근로환경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노동정책 변경 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조익환 지청장은 "이번 협약이 안산·시흥지역에서 원청과 협력업체가 상생·협력하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