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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최근 서부·남부·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시장이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2017년 상반기 권역별 시정설명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매년 상ㆍ하반기 실시하던 시민과의 대화를 올해부터 상반기에는 주요 시정현안에 대해 토론과 설명을 하는 자리로 마련했다.하반기에는 읍·면·동을 찾아 현장에서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요구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정설명회는 시의 주요 지표에 대한 설명과 향후 미래비전에 대해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현재 시가 안고 있는 미세먼지, 공원조성, 악취문제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진행자가 질문하고 공재광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공시장은 시민과 함께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선6기 10대 성과에 대한 시민평가판을 설명회장 입구에 설치하고 입장하는 시민들의 평가를 받은 결과 SRT 고속철도 개통과 평택항 신생매립지 귀속결정이 가장 큰 성과로 꼽혔다.

공재광 시장은 "우리시는 대규모 산단과 택지 개발 등으로 대한민군에서 가장 핫한 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각종 현안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모아져 각종 현안들이 슬기롭게 해결 되고, 미래를 향한 중단 없는 전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평택 =이상권기자 lees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