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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는 성남문화재단과 판교역 대합실 중앙홀 썬큰광장에서 '문화마당'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공연은 27일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6시에 진행하며 관람료는 없다.

27일 첫 무대는 성남시립국악단이 친근하고 매력적인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용인대학교 힘찬 태권도 시범으로 꾸며진다.

다음 달 25일에는 전문 힙합댄서들의 화려한 공연을 비롯해 서울연극협회의 마당극과 트로트가 어우러진 '트로트 춘향전'을 선보인다.

8월 29일은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성남시립합창단의 공연과 가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는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진다.

이밖에 9~12월 버스킹, 교향악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분당선 홈페이지(www.shinbundang.co.kr)를 참고하면 된다. 031-8018-7705

네오트랜스 관계자는 "지하철역이 단순히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생활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문화를 쉽게 접할수 있는 '아트 스테이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