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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이중근(사진) 부영그룹 회장이 세계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세계태권도연맹(WTF)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조정원 WTF 총재는 23일 전북 무주군 무주읍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WTF 총회에서 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 교육 지원 활동을 펼쳐오면서 세계 각국이 태권도에 대해 관심과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이끈 공을 높게 평가 받았다.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에 태권도발전기금과 태권도훈련센터를 건립하기도 했다.

2015년 세계태권도연맹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2020년 도쿄올림픽 때까지 연차적으로 미화 1000만 달러(한화 약 114억 원)을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맡아 태권도를 통한 봉사와 한류문화 전파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날 WTF 총회에는 총재와 5개 대륙 회장, 각국 협회장을 비롯 모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