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이 이달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낀 문산읍 선유리 668-9에 전용 59㎡의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분양한다.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은 지하 2층·지상 22층 5개 동이며 전용면적 59A㎡ 288가구, 59B㎡ 121가구 등 총 409가구로 구성된다. 

4베이 위주의 평면 설계가 돋보인 가운데 일반 분양 기준으로 전용면적 59㎡는 문산 일대 희소가치가 높은 소형 아파트이다. 

특히 남향 위주의 넓은 동간거리로 개방감이 좋고 채광과 통풍도 뛰어나며, 59A㎡ 타입에 적용된 4베이 구조는 일반 분양 기준으로 문산 일대 최초로 선보이는 평면으로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조성된다. 

입주민들은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급행열차를 타면 공항철도와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35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하다. 

또 문산 시외버스터미널은 물론 낙하나들목과 당동나들목도 인접해 있어 자유로를 통한 서울 진입이 무척 쉽다. 여기에 2020년 개통 예정으로 2015년 11월 착공한 서울문산고속도로는 서울 강변북로에서 파주시 문산읍을 연결하는 총 35.2㎞ 구간으로, 이를 이용하면 임진각에서 DMC역까지 39분 정도(통일로 74분, 자유로 49분)로 단축될 예정이다. 

또한 파주~일산~삼성~동탄 구간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파주~일산 구간에 대해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고, GTX 개통 시 파주에서 강남(삼성)까지는 불과 30분 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당동산단과 선유, 월롱, LG디스플레이산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파주는 11·3 부동산대책에서 벗어난 지역으로 재당첨이나 전매 제한 등의 규제가 없다" 며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은 소형 아파트 4베이 혁신 평면으로 단지 구성이나 인테리어 등 파주 일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리딩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운정역 주변인 파주시 와동동 1423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