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생 90명 대상 전력현장 견학·진로상담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는 22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경기 전력관리처 강당, 신안성 및 서안성 변전소에서 관내 안산 소재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학생 등 대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지역대학생 전력산업분야 일자리 희망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일자리 희망캠프는 한전 경기본부가 지자체, 기업, 대학 등과 연계해 책임 있는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전기전자공학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본부 선진전력설비 견학 및 전력분야 채용정보 제공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형덕 한전 경기본부장은 환영사에서 "관내 전력현장 견학을 통해 대학교에서 배운 전기공학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전력산업분야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캠프에서는 한전 대졸사원 채용과 전력분야 우수기업 채용제도인 고용디딤돌에 대한 설명 및 최근 입사한 한전 신입직원들과의 '일자리 소통 토크 콘서트'도 진행, 상대적으로 일자리 정보가 부족한 지역대학생들에게 취업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맞춤형 진로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