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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은 의정부경전철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문화예술 참여프로그램 '문화로 달린다! 경전철 칸타빌레'가 오는 24일 경전철 회룡역 일대에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부경전철 운영 활성화와 지역 생활문화예술 거점 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공공문화예술프로젝트이다.

'경전철 칸타빌레'는 의정부의 대표적 대중교통수단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경전철 주요 역사 6곳에서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민 문화예술 참여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이번 6월 행사에는 예술장터(플리마켓)와 테마공연 등 주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공모를 통해 선정 된 전문 공방과 생활예술동아리들이 참여하는 예술장터는 경전철 칸타빌레의 메인 행사장으로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예품과 소품 등을 구매를 할 수 있는 플리마켓으로 꾸며 국내 최고의 벌룬퍼포머 클라운진이 대한민국 최초로 선보이는 벌룬퍼포먼스 '신기한 벌룬사전'이 주말을 맞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이어 펼쳐지는 두 번째 무대로는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대중들로 하여금 음악적 쾌감이라는 본능을 끌어내기 위한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원초적음악집단 이드'가 격동 이라는 타이틀의 퓨전국악 무대를 선사한다.


/의정부 =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