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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 원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어르신께 사랑의 쌀 76포(27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원 24명으로 구성된 원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15년 10월20일 구성된 주민 네트워크 조직이다.

이번 행사 기금마련을 위해 협의체는 지난달 25일 일일바자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금융기관 및 업소에 저금통을 설치해 이웃에 정기후원을 독려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문병만 위원장은 "겨울은 여러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온정을 전하는 곳이 많지만 여름에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이 적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협의체 위원님들의 정성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정승수 원곡1동장은 "원곡1, 2동이 백운동으로 7월1일자로 통합될 예정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원곡1동으로써의 마지막 불우이웃돕기 행사"라며 "앞으로 백운동으로 거듭나 지속적인 민간서비스 지원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