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3일부터 7월1일까지 '2017 니카라과공화국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하는 '이러닝(e-learning)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와 이러닝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으로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니카라과공화국 교원 및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한다.

'이러닝 세계화 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이 개발도상국에 이러닝 인프라 구축하고, 전문가 연수와 교육정보화 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외국어교육, 교원연수 등의 정책과 연수 방법 등을 공유하고,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수원 중앙기독중, 용인 서농초, 효원초, 평택 성동초, 경기교육연수원 등의 스마트 기자재를 활용한 교육 현장을 참관해 연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경복궁, 한국민속촌 등을 방문해 역사문화체험을 하고, 판교테크노벨리,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디지털파빌리온 등의 정보화 산업시설을 견학한다.

이어 28일에는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이재정 교육감과 양국 정보화 교류 발전방안을 협의하고, 교육정보기록원의 경기도교육행정정보시스템 운영체계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는 8월에는 도교육청 교직원 5명이 니카라과공화국에 단기 파견돼, 니카라과에 지원한 신품PC(총 200대) 활용과 현지 정보화연수 현황 등을 조사·분석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러닝(e-learning) 세계화 사업을 위해 2015년 니카라과공화국과 교육정보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