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일자리위원회 위원 중 지방자치단체장은 염 시장이 유일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염 시장을 비롯한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염 시장은 "지자체장으로서 현장에서 느끼는 청년의 고용문제는 최악의 상황"이라며 "지자체 공공일자리 창출이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일자리위원회는 기재부·행자부 장관 등 11개 중앙부처장, 일자리수석비서관, 한국개발연구원·노동연구원 등 3개 정부출연연구소 원장 등 당연직 위원 14명과 위촉직 민간위원 13명 등으로 이뤄진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