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은 21일 인천을 방문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인천 지역 현안사항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김 장관에게 대중국 거점항만으로서의 중요성과 동북아시아 마린 레저 시설로의 발전가능성 등 인천항의 위상에 대해 설명하면서 ▲인천 내항의 전면 재개발과 국립해양박물관 설립 ▲남항 석탄부두 이전 및 연안, 항운아파트 이주 ▲국가관리 연안항에 대한 조속한 투자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 인천시와의 긴밀한 협조 등을 요청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업무현안을 보고 받은 후, 인천항 개발 현황, 도서민 여객 운송 및 항만 교통관제 상황, 수산물 가공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