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1010091.jpeg
파주에선 도시개발, GTX 건설,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각종 대형 개발호재에 힘입어 연말까지 3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급이 없었던 대표적 공급가뭄 지역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파주는 택지개발 및 도시개발 사업이 왕성하게 이뤄지면서 교통망과 생활인프라가 대폭 확충되고 있다.

운정신도시 개발에 이어 '캠프하우즈' 미군기지 이전으로 조리읍 일대에 아파트 4520세대, 준주거 오피스텔 약 2000세대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GTX 파주 연장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교통망도 개선된다.

인접한 고양시에 스타필드 고양 및 이케아 입점이 예정돼 있어 생활인프라은 한결 향상돼 가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상승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파주시 미분양 물량이 1년 새 3713가구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물량이 2016년 1월 3732가구에서 올 3월 현재 19가구로 미분양 물량은 사실상 소진된 상태다.

매매가도 상승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파주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12년 3.3㎡당 709만 원에서 지난해 754만 원으로 6.37%나 증가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파주시는 수도권 도시 중 비교적 조명을 덜 받은 곳으로 매매가 수준이 저렴한 편"이라며 "최근엔 GTX 파주 연장,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교통 호재와 교통망 개선에 힘입어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매매가 상승 및 미분양 감소 등 부동산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파주시 조리읍 일대에 조성되는 민간도시개발지구 '파주 원더풀 파크시티'에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파주 원더풀 파크시티는 총 개발면적 108만6544㎡로 공원, 문화, 레저, 관광, 상업, 주거가 융합된 대한민국 최초 테마형 도시다.

지하철 3호선 연장 봉일천역(가칭) 역세권이자 파주 원더풀 파크시티의 황금 입지로 꼽히는 A4블록에선 이달 '파주 원더풀파크 남광하우스토리'(조감도)가 본격 공급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11㎡, 총 103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59·77㎡) 위주로 구성되며 최상층 6가구는 펜트하우스가 적용된다.

전 세대 남향 및 판상형 4베이 구조로 통풍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고 일반아파트보다 층고를 10㎝ 높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세대마다 팬트리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주부들의 수납 활용을 극대화하고 전용면적 111㎡의 일부 타입은 전월세로 공급할 수 있는 부분임대형으로 꾸며져 계약자가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상층 펜트하우스의 경우 하층부와 상층부를 연결한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꾸며지며 각기 전용 테라스를 갖춰 단독형 주택의 묘미를 살렸다.

원더풀 파크시티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서 예정이고 근처에 봉일천초·중·고교가 있다. 단지 코 앞은 유럽풍 스트리트몰과 중심상업지구가 배치된다.

단지 근방에 공릉천을 낀 수변공원이 드넓게 펼쳐져 조망권은 물론 쾌적한 자연환경을 뽐낸다.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삼송이케아, 스타필드고양, 롯데아울렛 등이 포진해 있다.

파격적인 금융 혜택도 주어진다. 확정공급가 제도를 도입해 조합원의 추가 부담을 해소했고 발코니 확장도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 토지 확보는 물론 남광토건의 책임시공으로 안정성까지 갖췄다. 1811-0088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