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쾌거

20170620010111.jpeg



김주희(인천서구청)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롤러 시니어 여자 장거리 부문 국가대표로 뽑혔다.

김주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 전남체육공원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대회 및 제29회 유니버시아드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 오는 9월3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2017 세계롤러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노련한 경기 운영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주희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주희가 속한 한국 롤러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2위를 목표로 정했다.

전통적인 롤러 강국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각오. 

앞서 한국대표팀은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었지만, 작년에는 금메달 수확에 실패하며 종합순위 10위 밖으로 밀려난 바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