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민요·드럼 등 공연 … 다양한 체험부스도
지역구민과 생활문화 동호회가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인천 연수문화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연수 문화너나들이'를 야외주차장에서 연다.

연수 문화너나들이 축제는 마을 생활권 내에서 지역주민 및 생활문화동호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교류하고 생활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날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요들, 경기민요, 클래식 기타, 우쿨렐레, 하모니카, 오카리나, 마칭드럼, 성악 등 지역 내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동호회 10개 팀이 악기 연주와 전통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죽방울·호렁지기 놀이와 장명루·태극 목걸이·한지 사각함·조선 왕 익선관 만들기, 천연제품 만들기, 발효음식 체험, 전통주 시음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돼 있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연수문화원 관계자는 "동호인들 뿐만아니라 가족과 함께 많은 연수구민이 참여해 행복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수 문화너나들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생활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연수문화원이 주관하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