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9일 황은성 시장 주재로 '가뭄대책 최소화를 위한 공무원 아이디어 창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매월 진행되고 있는 공무원 아이디어 창출회의로 가뭄 장기화로 인한 농민들의 시름과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민·관 협치 마을별 급수차 공급매뉴얼 구축, 지하수 수원확보 사전탐사단 운영, 직접인공함양 기법 수원확보, 지하댐 건설, 상수관로 활용 농업용수 공급, 빗물저장소 등 40여건의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황은성 시장은 "향후 기상전망도 강우를 기대하기엔 불투명한 상황으로 가뭄상황은 더욱 심화 될 수 있다"며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안성시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의 긴밀히 협력 하에 농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 = 오정석기자 ahhims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