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참여 모델학교 사업' 성과
작년 比 선도위 개최 횟수 급감
학생회에 예산편성권 이양까지
강화 삼량고등학교(교장 김성범)가 운영하는 '학생참여 모델학교 사업'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량고는 2017학년도부터 학생 자치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생자치회의실 개선 사업과 학생참여 모델학교 사업을 유치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아침 등교 시간을 즐겁게 하기 위한 'Good Morning 프로그램'의 일환인 '얘들아, 아침먹자'와 '학급참여 굿모닝' 사업을 비롯 민주시민 육성을 목표로 DECA 프로그램, 학생회를 주축으로 한 교사 연수 및 학생회 임원들에 대한 연수 등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보다 학교폭력 횟수가 감소되고, 학생 선도위원회 개최 횟수도 현저하게 줄었다.
또 교복잘입기·금연·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학생회가 자율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 측이 학생회에 자체 예산 편성권을 이양, 눈길을 끌고 있다.

/왕수봉 기자 8989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