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국가 공공기관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의 지난해 실적이 전반적으로 좋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6일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경영평가는 경영평가단(109명) 외에 기관장평가위원회(5명), 감사평가위원회(5명)를 별도로 구성해 각각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와기관장 및 상임감사를 평가 했다.

인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의 종합등급은 '양호(B)'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경영관리 부문에서 '우수(A)'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주요사업 추진에 '양호(B)'로 평가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주요사업에서는 '우수(B)' 등급을 받았지만, 경영관리에서 '보통(C)'으로 조사됐다.

기재부는 전국 평가대상 119개 공기업·준정부기관가 전반적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총 119개 기관 중 종합등급 '우수'(A) 등급은 16개(13.4%), 성과급 미지급 대상인 '미흡'(D) 등급 이하는 17개(14.3%)이며, '탁월'(S) 등급은 없다"고 나타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