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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철 2호선 '증차' 가능성 커졌다

이용객 늘어 '혼잡도 93%'…교통公 '단기·중장기 수송수요 예측 용역' 발주

2017년 06월 16일 00:05 금요일

이번 용역을 통해 연차별 수송수요 살피고 필요에 따라 전동차 추가 투입 규모 등의 적합한 열차 운용방안을 찾기로 했다.

지난해 7월30일 개통한 2호선의 이용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말까지 총 3866만163명이 2호선을 이용했다.

평일 평균 15만8974명, 휴일에는 평균 11만9185명이 2호선에 올랐다. 일평균 수송인원만 14만7606명에 이른다. 206명이 기준 정원인 2호선에는 평균 192명이 이용한다. 혼잡도로 따지면 93%다.

출퇴근 시간이면 2량1편성에 불과한 전동차의 혼잡도는 더욱 심각해진다. 그나마 올해 4월부터 첫차와 출퇴근 시간대에 전동차 2대씩을 추가 투입해 증편 운행하고 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향후 루원시티와 검단신도시 등 2호선 역 주변 개발까지 생각한다면 선제적인 대응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하는 교통공사는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증차 판단의 기준을 혼잡도 150% 이상으로 보고 있다. 현재 평균 혼잡도가 93%인 2호선을 당장 증차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재정도 문제다. 2호선 전동차의 1대 가격은 24억5000만원이다. 현재 2량1편성으로 운행되고 있는 2호선의 전동차를 4량1편성으로 운행하려면 1813억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한 번 유찰돼 아직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선정하지 못했다"면서 "수행기간이 5개월인점을 감안할 때 11월 정도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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