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보조기 지원사업 '역대 최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돕기 위해 보행보조기(일명 '실버카') 지원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사가 기부한 성금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인천지역 어르신 20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엔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전용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금은 보행보조기 지원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공사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되는 '봄빛 행복나눔'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봄빛 행복나눔은 ▲아동·청소년 학습비 지원 ▲노인 이동 편의를 위한 보행보조기 지원 ▲주거취약계층 거주환경 개선 ▲섬 및 원도심 학교 시설 개선 등의 사업을 벌이는 프로젝트다.

정일영 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관문 인천공항을 운영하는 공기업으로서 국민에게 사랑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