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극장 돌체, 7월5~18일 진행
작은극장 돌체가 2017 국제교류전 '한 여름밤의 판타지'를 오는 7월 5일~18일 진행한다.

올해 세 번째 국제교류 공연의 주제는 '한 여름밤의 판타지(산소같은 웃음)'다.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국적의 두 팀이 다양한 소품을 이용한 디아블로공연과 도구를 이용한 클라운마임 공연을 선보인다.

아르헨티나의 '프란시스코 & 스테파니아'는 서커스와 춤을 혼융한 독창적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양자 물리학 법칙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이 공연은 극장과 축제장소는 물론 버스킹 공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적인 저글링 기술과 다양한 스타일의 춤, 그리고 아크로바틱 기술이 접목된 서커스 공연이다. 저글링, 밸런스(균형잡기), 클럽과 스프레이캔, 풍선, 의상, 음악 등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공연으로 남녀 모두가 즐길 수 있다.

베네수엘라의 '조엘'은 재미를 겸비한 폭발적인 에너지의 저글링과 디아블로 공연을 펼친다. 관객과 재미있는 소통을 통한 관객참여 공연이다. 아티스트는 16살 때 서커스에 입문했으며 디아블로와 코미디를 해왔다.
18살의 나이로 쿠바에서 있었던 'Young Rink' 축제에서 30명의 공연자 중 3위에 올랐으며 19세가 되었을 때 베네수엘라에서 최고의 디아블로 플레이어가 되었다. 이후 브라질, 아르헨티나, 쿠바, 말레이시아, 베네수엘라 등에서 공연을 하며 인기를 끌었다.

돌체 관계자는 "무더운 7월 한 여름 달 에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즐거운 판타지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 오후 3시, 5세 이상 7000원, 예약은 사이트(www.clownmime.co.kr)나 전화(032-772-7361)로 하면 된다. 작은극장 돌체는 70여개 나라와 교류하며 3·5·7월 국제교류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