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어르신들 정보 습득 도움되길"
이번 도서 기증은 경기도가 사업비 3억원으로 진행하는 '꿈을 선물하는 책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민간단체인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김동규 의원은 "파주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데 어르신들의 희망 중 하나가 도서관을 갖는 것"이라며 "파주노인복지관과 파주문산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도서 600권을 기증한 만큼 어르신들의 정보 습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세 대한노인복지회 파주시지회장은 "노인복지관이 노인들을 위한 책들을 기증받게 돼 노인들의 여가 선용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책을 계속 기증해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다. 노인들을 위해 책을 더 많이 보내 달라"고 화답했다.
도서 기증식에는 김동규 의원과 임창덕 파주노인복지관장, 이명세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장, 권문주 경기도 교육협력국 도서관정책팀장, 한천수 파주시 경제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꿈을 선물하는 책 나눔 사업'을 통해 도서기증 운동을 추진해 도민들로부터 9만6581권의 도서를 기증받았으며, 이 중 6만 9826권을 정보 소외기관 422곳에 기증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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