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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위장질환은 무엇일까? 바로 위염이다. 위염 중에서도 스트레스성 위염이라고도 불리는 신경성 위염의 경우 조금만 신경을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을 때, 소화불량, 속쓰림, 복부 팽만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국민생활보험공단에서 2014년도에 발표한 자료에는 한국인 10명 중 1명은 위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1.5배 더 많이 나타난다. 약을 먹어도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 될 뿐, 지속적으로 재발되는 경우도 많다.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을 때,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신경성 위염의 경우에는 내시경을 받더라도 기질 증상이 보이지 않고 정상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위담한방병원 부평점 장성은 원장은 "한의학은 위장 내에서만 문제를 찾지 않고 몸 전체에서 원인을 찾는다"라고 말했다. 소화를 돕는 주변 장기의 영향을 받아 위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위 자체가 약해져 있는 경우도 있지만, 심장이나 콩팥에 의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이 약해져 위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위에 빈혈이 나타나 소화를 잘 못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콩팥의 경우에는 위산으로 위를 보호하는 뮤신이라는 물질의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위축성 위염이 일어나게 된다. 

장원장은 "내시경으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몸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검사와 치료가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위의 내벽뿐만 아니라 외벽의 면역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것도 치료 방법 중 하나다."고 전했다.

위염은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다이어트를 위하여 식사를 불규칙적으로 하는 습관으로 인하여 신경성 위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짠 음식이나 탄 음식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나친 음주와 흡연, 진통 소염제의 남용도 자제해주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