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1동은 9일 지역 내 요양병원인 서울대효병원(원장 김용석)과 저소득층 의료복지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저소득층 건강, 의료물품 지원은 6월부터 시작되며, 누리복지협의체와 누리보듬단 인적안전망이 직접 가정마다 배달할 예정이다.

김용석 원장은 "생활이 어려워 질병이 발생해도 의료비 걱정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어르신들을 많이 뵙게 돼 안타까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대효병원은 이 외에 희망나기운동본부, 노인종합복지관 등 다양한 민간기관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장현택 소하1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그에 맞는 자원과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박교일 기자 park867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