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드림' 교육장은 장애인 바리스타 직업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과 소양, 예절 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전환교육장이다.
강화군은 지난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복지관 내에 '행복드림' 조성을 위한 예산을 적극 지원했다.
바리스타로 교육장에 배치된 장애인들은 지난해 10개월 동안 직업교육 연계 사업을 통한 필기, 실기 교육을 거쳐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복지관은 '행복드림'이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디딤돌 역할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드림'에서 일하는 왕한나(26·여)씨는 "교육 때 배웠던 것을 실전에 옮기려 하다 보니 처음엔 어려움이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 자신감도 생기고 보람도 느껴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다"며 "앞으로 계속 열심히 배우고 숙달되면 직접 창업할 생각도 갖고 있다"는 의지를 밝혔다.
/왕수봉 기자 8989ki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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