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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경기삼성 Dream어린이합창단' 후원금 전달식에서 김병일 삼성디지털시티 사원대표가 정재훈 경기문화의전당 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디지털시티는 9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경기삼성 Dream어린이합창단'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삼성 Dream어린이합창단은 문화배려계층 아동 700명에게 체계적인 합창교육과 소양교육을 제공해 재능을 발굴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삼성디지털시티의 공익사업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2011년 도내 31개 시·군에서 음악적 소질이 있는 저소득층 아동 600여명을 선발해 '경기어린이대합창단'을 구성한 이후 삼성디지털시티는 2013년부터 후원금 지원과 함께 '경기삼성 Dream어린이합창단'으로 개칭해 운영해 왔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이날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후원금 합계는 10억7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후원금으로 도내 700명의 어린이들은 35개 합창팀으로 나눠 매주 정기적인 합창교육과 상·하반기 소양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연말에는 정기공연을 갖고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송봉섭 삼성전자 상무는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함께 좋은 뜻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는 합창단 활동을 통해 지역아동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열정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금 전달식에는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정길배 도 문화의전당 본부장, 김학봉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송봉섭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상무, 김병일 삼성디지털시티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