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가 내시경 수술에 사용되는 '하이브리드싱글 포트'를 발명해 '제3회 세계발명혁신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싱글 포트'는 내시경 수술 시 단일 통로를 만드는 관으로 한번의 피부절개로 거의 모든 수술이 가능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비용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교수는 앞서 지난해 '제2회 세계발명혁신대전'에서도 폐기능 저하를 방지하는 체형교정기를 발명해 동상을 받은 바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