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구청년회의소 체육대회 개최
유정복 시장 등 참여 … 결속력 높여
"인천 청년들이 하나로 뭉쳤다."

인천의 청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이 자리에 특우회원들도 함께 하면서 선·후배 회원들이 함께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지구청년회의소(JCI)는 이달 3일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제36회 인천지구JC 현역·특우회 회원 합동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우일 인천지구 37대 회장을 비롯해 김지환 상임부회장, 석정규 외무부회장 등 지구 회장단과 임원 및 특우회원(정회원에서 전역한 회원)등 총 250명이 참여했다. 또 서울지구 회장, 경기지구 회장 등도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리해 회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풋살과 발야구, 팔씨름, 줄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자녀 등 회원 가족도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들로 구성됐다. 함께 공을 차고 땀도 흘리면서 회원 간 소통과 공감,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종합 우승은 서인천청년회의소가 차지했다. 종합 2위는 동인천청년회의소, 3위는 인천청년회의소가 각각 올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안상수 특우회장 등 전역 회원도 참여해 후배들과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도 됐다.

안상수 특우회장은 "그동안 JC활동을 통해 익힌 역량을 후배들과 나누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후배 회원들과 결속력을 높여 인천을 최고의 도시로 만들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우일 회장은 "선배들이 만들어온 청년 단체로서의 역사와 명맥을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인천 청년들이 똘똘 뭉쳐 봉사활동 등을 해나가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