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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은 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심으로 다학제 통합진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여러 분야의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와 함께 진단 및 치료 계획을 논의해 결정하는 것을 일컫는다.

분당제생병원 다학제 통합진료팀은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병리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의 전문의와 암 코디네이터로 꾸려졌다. 

다학제 통합진료팀을 이끌고 있는 김기호(외과) 기획실장은 "다학제 통합진료를 통해 암 환자의 완치율을 높일 수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도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은 위암뿐만 아니라 대장암, 유방암, 폐암, 간암, 부인암, 비뇨기암 등에서도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