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31일 제2기 황해청 투자유치 지원단 위원 위촉식을 갖고 지원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제2기 황해청 투자유치 지원단은 서플러스글로벌 등 글로벌 첨단 기업 임원과 한독상공회의소, 코트라, 물류 및 유통 전문가 및 학계, 도의원 등 국가 및 산업분야별 외국인투자유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다.

2019년 5월까지 황해청 투자유치 정책 수립과 제도개선, 투자기업 발굴과 해외 투자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날 개최된 지원단 회의에서는 2017년 황해청 투자유치계획과 MOU를 체결한 국내기업에 대한 토지공급 방안 등 황해청 주요 현안사항을 주제로 브리핑을 실시했다.

또 지원단 위원인 박기철 평택대 교수가 대내외 투자여건 변화에 따른 황해청의 외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발제하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해청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6년 국내외 기업과 18억불의 MOU를 체결해 경기도 투자유치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외국자본과 국내기업의 기술력을 결합시키는 합작투자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유치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