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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3년간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 발효일수가 증가한데다 이로인한 사망 및 중증 온열환자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높을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이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운영된다. 

특히 이번 대책에서는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를 수시로 파악 및 얼음조끼 등 구급장비를 구급차에 탄력적으로  적재보관하고, 다수 운열질환자 발생 대비, 예비 폭염대응 물품은 감연관리실 내 보관해 응급상황 시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오년 서장은 "폭염 기간 동안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외출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 물을 많이 섭취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중 열 손상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토록 한 뒤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