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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과 인천공항공사 노조, 공공노련이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공항 협력사 직원들의 정규직 추진과 향후 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노총과 인천공항공사 노조, 공공노련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한국노총, 공공부문 정규직화 전환 TF팀 구성'과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천공항을 방문한 노조는 협력사 직원들에 대한 정규직 추진화와 다른 공공부문으로의 확대, 향후 활동 방향과 대책을 설명했다.

공공노련은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협력사 직원들의 목소리까지 담아 인천공항공사에 적극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공항에는 5개 분야 46개 업체 소속 700여명의 협력사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인천공항공사는 '좋은 일자리 창출 TF'를 구성해 협력사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과 고른 의견을 청취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협력사 자체노조까지 만남을 추진하고, 노조가 구성되지 않은 협력사는 각 사업장 직원대표들을 만나 대화를 나룰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조만간 한국노총과 인천공항 협력사 노조, 공공노련과 만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협력사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발표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6일 민노총 공공운수 노조와 만남을 가진 바 있다.


/글·사진=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