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중 탈북민을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는 송도에스이(대표 김말숙)의 직원들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이 27일 인천 한누리학교를 방문해 청소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누리학교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학교로 다문화 학생들을 교육하는 전국 최초의 초·중·고 통합 기숙형 공립학교이다.

현재 중국, 베트남 등 15개국 출신 87명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봉사활동에는 송도에스이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해 실내체육관 바닥과 도서관 바닥의 왁스작업, 교실복도 세정, 기숙사 화장실과 샤워장 그리고 운동장을 비롯한 외곽 청소 등 평소 학교 자체적으로 하기 어려운 부분을 청소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