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인천지역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골프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재)드림파크장학회가 주최하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일보, 드림파크CC, 주민상생위원회가 후원했다.

드림파크장학회는 골프대회를 통해 2016년부터 지역 청소년에게 희망 장학금을 지급하고 문화예술 인재를 지원·육성하고 있다.

이날 행사로 골프장 수익금 전액 7000만원은 드림파크 장학재단에 기부됐다.

이재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쓰레기가 묻혔던 땅은 이제 36홀 훌륭한 골프장으로 탈바꿈해서 주변 아이들을 돕는 시설이 됐다"며 "공사는 정기적으로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학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친환경적으로 조성·관리된 드림파크골프장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게 됐다"며 "자선대회, 자선사업, 문화행사 등을 꾸준히 벌이겠다"고 말했다.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