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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보건소는 26일 영양플러스사업 참여 영유아 및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교육 및 영양상담을 바탕으로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하여 영양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를 해소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또한 생애주기에 따라 임산부와 영유아를 6단계로 나누어 필수영양소를 월 2회 보충식품형태로 제공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매 월 제공되는 보충식품 중 활용도가 떨어지는 식재료를 다양한 요리법을 통해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쿠킹클래스 참가자들은 보충식품 중 닭가슴살 통조림과 미역, 김, 당근 등을 활용하여 닭가슴살 덮밥, 미역(김) 자반, 삼색피클 등을 만들어보았다. 참가자들은 "평소 늘 같은 요리로만 아이들을 먹여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다양한 요리팁과 방법을 알려주셔서 여러 방식으로 응용해 볼 예정"이라고 참가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는 단순히 식품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 스스로가 본인의 식생활을 관리하고, 영유아 시절부터의 영양상태를 개선시키는 것이사업의 목표"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영양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한 문의는 남양주보건소(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 031-590-4467,8235)로 하면 된다.


/남양주=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