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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교육지원청은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온도 상승으로 인한 학교급식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시 관내 소재한 학교급식소를 불시에 방문한 가운데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포천교육청은 이번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위해 사전예고 없이 불시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급식시설, 식품검수 및 취급방법, 작업 위생 및 개인위생관리, 위생관리, 배식 등 급식 전반적인 과정을 면밀한 점검에 나섰다.

이번 급식점검은 김성근 교육장을 비롯해 교수학습지원과장, 경영지원과장이 여름방학전까지 특별점검을 갖게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에서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종사원의 손씻기, 가열식품의 중심부를 75℃(패류 85℃)이상 1분이상 가열하고 조리 후 2시간 이내 배식을 완료하는지를 사전 점검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직접 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교육지원청은 간부공무원들이 지속적인 현장 특별점검을 통해 지난 5년간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식중독 청정지역 포천급식이 지속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