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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상황이 발생해도 걱정없어요'

과천시 갈현동 맞춤형복지팀은 25일 119안전재단으로부터 '119스마트밴드' 200개를 후원받아 지역 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후원받은 200개의 스마트밴드는 119안전재단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통해 제작됐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엔 신계용 과천시장과 문태곤 119 안전재단감사, 박진수 갈현동장, 이혜원 과천시장애인복지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119스마트밴드는 성명, 생년월일, 비상연락처 등의 인적사항과 혈액형, 병력, 혈압, 복용약물, 수술경력 등 사전 등록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8자리 고유번호인 '119생명번호'가 담긴 시계 모양의 기기다. 위기 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하면 스마트밴드를 통해 입력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다.

특히 스마트밴드는 시계, 만보기, 전화 문자 알림 등의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 평상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