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24일 소내 다문화센터에서 제10주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경기 북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정부합동 고충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이민자 가정 등 외국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무료법률상담을 3일동안 운영하면서 이들의 권익보호에도 앞장섰다.

이날 의료진의 일원으로 참여한 이경섭 서울신세계안과원장은 "경기의료지원센터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들을 위해 존립한다"며 "다문화가족들은 진료시간에 맞춰 병원을 찾으면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건강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양주=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