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4일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건강보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내용을 공유하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 확대 및 재난적의료비 지원 현황을 안내했다.

또 '2017년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 제도변경사항을 안내하고 상호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공단과 경기도소비자단체는 국민의 권익보호와 알권리 충족을 위해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소비자교육중앙회경기도지부 박명자회장은 "공단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내년부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소득중심으로 개편돼 서민부담이 줄어들 수 있게 됐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욱 형평성 있는 보험료 부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국상 경인지역본부장은 소비자시민사회단체를 통해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실현을 위해 공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제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