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시민·관광객 대상 투어
㈔해반문화(이사장 최정숙)가 '청소년·어린이 문화유산해설사'(단장 박춘화)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한 해설사들이 오는 27~28일 직접 해설에 나선다.

해반문화는 지난 4월29일~5월20일 모두 10차례(20시간) 동안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화유산 강좌와 현장답사, 현장 시연 등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청소년·어린이 문화유산해설사 12명이 인천관광공사와 MBC가 공동 주최, 오는 27~28일 진행하는 '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 행사에서 일반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현장을 투어하며 인천문화유산을 해설한다.

㈔해반문화는 1994년 창립 이후 수십 회의 문화포럼, 100여차례의 문화재지킴이 양성교육, 1000여학급의 학교 방문교육, 10여종의 인천근대문화재 관련 도서 발간 등을 해왔다. 2013년부터 매년 수십명의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을 구성하며 문화재를 보호·육성할 청소년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이 청소년지킴이단 중에서 반경서(신광초), 이호정 송채연(경원초), 김태은 최재형(인성초), 정연주 채민지 이현정 고아라 김민지 박하은 오예원(인천여상) 12명이 문화유산해설사로 나선다.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