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이달 30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사업은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7월3일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실시된다. 대상 사업은 마을가꾸기 사업과 지역 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등 4개 유형 8개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의 임금은 시간당 6470원으로 하루 8시간을 일하면 5만1760원, 월 평균 97만원의 급여를 받게된다. 65세미만의 참여자는 주 30시간, 65세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무할 수 있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청년(18~34세) 신청자의 경우 신청자 선발기준 점수표 적용을 제외해 우선 선발 한다. 심사를 통해 약 25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사업은 지역의 특성·기술·공간 등을 활용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마을일자리 사업"이라며 "정체성 확립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 발굴, 취업 교육지원, 기술 습득 및 민간취업 연계를 강화해 생산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또는 워크넷 홈페이지(www.worknet.go.kr)로 접수하면 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