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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20일 진접유아숲체험원에서 관내어린이집 24가족(102명)을 대상으로 '엄마·아빠 애벌레 같이 보실래요?'제목으로 숲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푸르른 5월의 싱그러운 숲을 주제로 '내 나무를 소개합니다', '나뭇잎 비눗방울 놀이', '자연물 빙고','햇님밧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자연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금년에 계획 중인 3개소 중 2개소를 전액 시비로 추가 조성하는 등 유아숲체험원 확충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2020년 인구 100만 명품자족도시에 걸맞게 20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녹지과 이정수 과장은 "이번 부모참여수업으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숲체험 활동을 하면서 가족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유대감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진접유아숲체험원은 2017년 5월초에 숲속교실, 생태놀이터, 신체균형놀이터, 역할놀이터 등을 설치해 유아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유치원, 어린이집 등 20개(600여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남양주=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