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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23일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장애인서비스 지원 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 서비스 신청 대상자 적격여부를 결정·심의를 해 줄 장애인서비스지원 위원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단체, 대학교 교수 등 장애인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3차 시범사업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또 시는 당일 오전 10시에 장애인정보화협회구리시지회(회장 박순직)에 3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파랑새 PC사업을 알리는 장애인전용 PC 110대 기증식을 가졌으며, 이에 중앙정보화협회(회장 최성중)는 장애인을 대표해 구리시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장애인 유관기관인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7개 기관은 구리시와 MOA협약을 체결하여  3차 시범사업 기간 동안 발달장애인힐링농장체험, 사랑의 파랑새 PC사업, 집수리 등 다양한 민간자원서비스를 연계키로 협약했다. 

이날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는 이번 3차 시범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당당히 살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총 13건 (집중심의 13건)의 C-Track 안건을 상정해 원안 가결했고, 안건으로 상정된 발달장애인힐링농장 체험, 방충망 및 창문교체, PC지원 등을 심의 연계했다.


/구리=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