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 군포시 산본동 문화의거리(7단지 숲길)에서 2017 제2차 군포아트마켓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 남부지역 대표적 아트마켓으로 자리잡고 있는 군포아트마켓은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 및 예술창작활동을 촉진하기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되는 문화장터다.
이번 군포아트마켓은 지역 생활문화예술가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다른 지역의 생활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생활문화예술 창작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켓과 공예와 생활소품 창작품을 만날 수 있는 판매마켓 등으로 구성 운영되며, 100여팀이 참가한다.
또한 군포시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 '군포생동감'에서 활동하는 동호회들의 공연과 로봇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재단은 오는 10월까지 혹서기(7월)와 혹한기(11~12월)를 제외하고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팀들의 판매수익금 5~10%를 자율기부 받아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아트마켓은 누구나 문화의 생산과 유통, 소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축제"라며 "생활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의 문화공동체가 형성되고 활성화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생활문화팀(031-390-3071~3)으로 문의하거나 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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