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사강변도시 행복주택 1492세대 공급
6월 미사강변도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행복주택 1492세대가 공급된다.

시와 LH에 따르면 오는 6월 미사강변도시에서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들의 주거복지를 위한 행복주택 149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미사강변도시 CO3블록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전용 16㎡ 270, 26㎡ 444, 36㎡ 778세대로 2018년 8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정부가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철도부지나 유수지 등 교통 여건이 좋은 도심에 지어 임대하는 주택 사업으로 젊은 층에게 일터와 가까운 집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특히, 하반기 입주로 가을철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나 이사계획이 있는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는 국공립어린이집, 고용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만들어진다.

입주대상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노인계층·취약계층·산업단지 근로자들로 계층별로는 젊은 계층이 80%, 노인·취약계층이 20%로 공급 물량의 50%는 기초단체장이 우선 선정할 수 있다.

다만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의 거주기간은 6년으로 제한하고 있다.

임대료는 신혼부부, 대학생, 노인 등 입주계층 별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서 차등 책정되며 보증금과 월세 비율은 5대 5 수준이지만 입주자 요청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며 상호 전환이 가능하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